톰 홀랜드와 젠데이아, 결혼 논의설에 주목

할리우드의 인기 커플인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 콜먼이 결혼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. 두 사람은 공개 연애를 이어온 지 3년이 되었으나, 현재 결혼설에 대한 공식 입장은 밝히지 않은 상태입니다.

미국 현지 시간으로 26일, 매체 ‘피플’은 이들의 가까운 지인을 인용해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가 결혼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. 소식통은 “그들 사이에서 결혼에 대한 논의가 있었고, 이는 현실적인 이야기다”라고 전하며, 두 사람의 관계가 결혼 단계로 진전되고 있음을 암시했습니다.

이 소식통에 따르면, 톰과 젠데이아는 소셜미디어에 크게 의존하지 않는 스타로, 대중의 관심과 주목이 두 사람에게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고 합니다. 또한, 두 사람 모두 자신의 일에 집중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며,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는 점도 덧붙였습니다.

톰 홀랜드와 젠데이아는 2017년 마블 영화 ‘스파이더맨: 홈커밍’에서 각각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와 그의 연인 MJ로 연기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었고, 그 후 실제 연인 관계로 발전했습니다. 2021년에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한 이들은 현재까지도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. 올해 초 두 사람의 결별설이 나돌기도 했으나, 톰 홀랜드는 인터뷰에서 “절대 사실이 아니다”라고 이를 강력히 부인했습니다.

톰 홀랜드는 1996년생으로, 2012년 영화 ‘더 임파서블’로 데뷔한 이후 ‘스파이더맨’ 시리즈와 ‘어벤져스’ 시리즈에서 주인공 피터 파커로 활약하며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. 현재는 내달 공연 예정인 연극 ‘로미오와 줄리엣’ 준비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습니다.

한편, 같은 해 태어난 젠데이아는 2010년에 데뷔하여 하이틴 스타로 급부상한 후 모델과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혔습니다. 그녀는 영화 ‘스파이더맨’ 시리즈 외에도 드라마 ‘유포리아’ 등에 출연하며 두터운 팬층을 확보했습니다. 특히 지난 2월에는 영화 ‘듄 2’ 홍보차 내한하여 큰 관심을 받았고, 최근 개봉한 신작 영화 ‘챌린저스’에서 타시 덩컨 역을 맡아 또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.

두 사람의 결혼설이 사실로 이어질지 많은 팬들이 궁금해하고 있으며, 공식 입장이 발표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